스포티함 살리면서 '고성능' 인상 더해

▲ 현대자동차가 23일 쏘나타 N 라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에 N 라인을 적용한 신차 '쏘나타 N 라인(N Line)'의 외장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N 라인은 현대차 차종의 기본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급 모델로, 고성능 모델 'N'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행 감성을 기본 모델에 적용한 라인이다.

중형급 세단이 N 라인으로 편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콘셉트를 살리면서 N 모델의 고성능 이미지를 입혀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주목했다.

쏘나타 N 라인의 전면부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특징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기능적인 3개의 인테이크 홀 이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N 라인 전용 범퍼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프론트 윙 ▲고성능 N의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N 라인 엠블럼을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측면부는 ▲범퍼와 연결돼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주는 사이드실 ▲휠 하우스 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적용된 에어벤트 ▲아웃사이드 미러와 사이드실 몰딩 등에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로 구성돼 '고성능' 인상을 더했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를 더한 범퍼 하단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도입해 N 라인의 스포티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주행 중에도 N 라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주행성능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 출시로 쏘나타 기본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센슈어스(1.6T 엔진 사양)로 이어지는 중형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쏘나타에 더욱 새롭고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기본 모델 출시에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센슈어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며 "쏘나타 라인업에 고출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라인을 추가함으로써 고출력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까지 두루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게임회사 넥슨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PC게임 '카트라이더'에 쏘나타 N 라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공개하면서 '친근한' 이미지 역시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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