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될 세상,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 주제로 비대면 방식 진행

▲ 행정안전부 주관, LX 주관 '주소기반 혁신성장 콘퍼런스'가 3~4일 이틀간 비대면 콘퍼런스로 진행된다(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직무대행 최규성)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LX는 3일부터 이틀동안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연결될 세상,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필수 인원만 현장에 참여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존 참석 예정이었던 관련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와 '줌'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컨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다.

첫날인 3일에는 행안부와 국토부, LX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카이스트(KAIST)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7개 기관이 모여 '스마트시티 주소기반 혁신성장 산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모델 구축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소 체계 고도화는 최근 고밀도 입체도시에 걸맞은 3차원 입체화와 육교 및 승강기 등 다중이용 시설물까지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주소 기반 혁신성장산업은 주소와 안내판을 이용해 드론이나 자율 주행 기술을 접목한 배송 체계 구축이나, 실내 내비게이션과 사물 주소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구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업무 협약 뒤에는 연세대 김강성 교수가 '주소로 연결된 세상'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스마트시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4일에는 주소 기반 신사업 모델개발과 고도화에 대한 추진상황 공유와 함께 공개토론이 이어진다. 5편의 주소기반 혁신 성장 산업 아이디어도 함께 발표한다.

최규성 사장직무 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컨퍼런스의 모든 프로그램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에서의 주소 정보 체험과 함께 주소 정보 중요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전주시 디지털 트윈 실험사업을 통해 소방안전 플랫폼과 스마트 관광, 주차장 관리 서비스등은 물론 입체 주소 도입과 실내 내비게이션 구현에 관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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