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판매율 1위부터 10위 실내복... “언택트, 긴 장마 까닭”

▲위메프가 상반기 유아동 실내 의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위메프에서 진행 중인 유아동 상품 할인 판매전‘베이비위크’ 이미지(사진=위메프)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위메프는 지난 3월부터 7월 5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에서 내의, 속옷, 잠옷 등 실내복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유아동 내의·속옷·잠옷 카테고리 매출은 7.8배 올랐다. 품목별로는 유아 내복이 72배, 아동 내복이 153배, 유아 잠옷이 594배 성장했다.

유아동 의류 전체 상품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10종 역시 전부 실내복이다.

위메프는 이를 최근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생기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까닭으로 보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통상 바깥 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는 외출복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다”며 “하지만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계속된 비로 집안에서만 머물다 보니 이례적으로 집에서 편하게 입는 실내복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16일까지 ‘베이비위크’를 열고 인기 유아동 상품을 모아 할인한다. 해당 기간 최대 40% 쿠폰 지급, 타임딜 등 혜택을 통해 유아동 상품을 특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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