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응용서비스 14개 벤처와 공동 사업 전개... "5G 신사업 경쟁력 강화 목표"

▲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4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2017년부터 발굴·지원 등의 방식으로 외부 기업과 꾸준히협업해온 KT가 이번에는 ‘공동 사업화’를 골자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KT(대표 구현모)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등 VR·AI∙자율주행·로봇 등 5G 응용서비스 분야 14개 사다.

KT는 이들 기업에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홍보 비용으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KT와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초기 단계부터 사업화 전 과정을 KT와 함께 진행한다.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5G 기반 융합서비스 분야의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전무는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17년 이후 3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개방형 혁신(외부 기업과의 협업)’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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