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역사 탐방 지원...독도 수호대에 고지도 사본 전달

▲ 유디치과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울릉도·독도에서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독도 경비대 감사 물품 제공 행사 (사진=유디치과)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유디치과가 독도의 날 120주년 및 광복 75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0일 나흘간 울릉도·독도에서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길종성 회장)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유디치과가 지원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울릉도·독도 역사 탐방 후원 ▲일본의 역사왜곡 규탄 행사 개최 ▲경비대·주민 대상 물품 지원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역사 탐방에는전국의 다문화, 새터민, 사할린가정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캠페인이 진행되는 나흘간 역사를 배우고 독도 수비대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본 역사왜곡 규탄 행사에는 탐방에 나선 학생 외에 김종명 ㈜유디 사장, 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장,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 등 독도사랑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더했다.

울릉 경비대에는 독도 수호 감사의 의미를 담아 1750년 프랑스 자크 니콜라스벨렝이 제작한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고지도 사본을 기증했다.

또한, 유디치과는 울릉노인복지관,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틀니용품을 비롯한 구강관리용품 200개를 전달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 협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지킴이인 울릉도와 독도 경비대를 응원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유디치과는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2019년 ‘독도 바로 알리기’ 공로를 인정받아 독도홍보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독도 바로 알리기 활동은 2014년 2월 독도사랑회와 MOU 체결 이후,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독도 사진전을 개최하고 1천 대의 서울시 시내버스와 강남역 미디어 폴에 ‘우리독도 바로알기’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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