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까지 비비큐 '딹 멤버십' 가입자에게 7천 원 할인 혜택

▲ BBQ가 다음달 6일까지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7천 원 할인 가격으로 치킨을 판매한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웹예능 <네고왕>에서 가수 황광희 씨는 BBQ 본사를 방문, 윤홍근 회장과 치킨가격 할인 협상을 했다. 황 씨와의 가격 협상을 통해 BBQ는 다음달 6일까지 한 달 간 7천 원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BBQ’는 주말 동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했으며 BBQ 검색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2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주말 매출 6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초 황금연휴 당시의 주말 매출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2019년 8/7~9) 대비 88%, 전년 8월 주말 매출 대비해서는 44% 가량 증가한 것이다.

BBQ의 자체 멤버십 회원 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BBQ ‘딹’ 멤버십은 론칭 1년여 만인 지난달 말 3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BBQ에 따르면 이번 <네고왕> 이벤트를 통해 ‘딹’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고객 수는 금~일 3일 간 약 29만여 명으로 총 회원 수가 단숨에 기존의 두 배인 6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일요일 저녁에는 주문 폭주로 1시간 정도 앱 및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평소 대비 5배 이상의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충했지만, 이보다 많은 고객이 접속하면서 발생한 일이었다.

BBQ에 따르면 일요일 자체 앱을 통한 주문량은 평소 주말 대비 16배에 달했다.

BBQ 관계자는 “자체 앱 이벤트를 진행한 것은 론칭 때 이후로 1년여 만이라 이 정도로 큰 호응이 있을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빠르게 시정해 나갈 예정이며 다음달 초까지 계속해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고객 분들도 여유를 갖고 충분히 이벤트를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6일까지 BBQ‘딹 멤버십’ 가입자 ID당 1회 7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BBQ는 이벤트 기간 중 지난 달 새로 출시된 사이드 메뉴 쇼콜라볼, 더블치즈볼, 고구마치즈볼과 기존의 황금알치즈볼, 크림치즈볼을 포함하는 총 5종의 BBQ 치즈볼 메뉴 중 두 알을 랜덤으로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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