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단 159일 만에 관광열차 운행 재개

▲ 한국철도가 코로나19로 운행을 중단한 관광열차를 다음달 1일부터 159일 만에 재개한다 (사진=한국철도)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은 다음 달 1일부터 관광전용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행 중단된 지 159일 만이다.

운행이 재개되는 대상은 서해금빛열차(용산역~익산역)와 남도해양열차(서울역~여수엑스포역, 부산역~보성역),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역~아우라지역),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역~철암역) 등 관광벨트 열차와 바다열차, 경북관광테마열차다.

한국철도는 관광열차 운행을 재개하더라도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관광객보다는 개별 여행객 위주로 운행하며, 승차권 발매 시 창 측 좌석을 우선 배정해 총 좌석의 60% 이내만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는 휴가철 여행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한 달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제외한 관광벨트 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5%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이렇게 되면 무궁화호 운임 수준으로 관광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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