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바·에너지바 출시..."닥터유 라인업 지속해서 선보일 것"

▲ 오리온이 현지 법인을 통해 뉴트리션 제품 생산과 판매에 돌입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진=오리온)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오리온이 현지 법인을 통해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중국에 닥터유 브랜드를 론칭하고 ‘닥터유 단백질바’(중국명: 닥터유 단백견과바 ‘蛋白坚果棒’)와 ‘닥터유 에너지바’(중국명: 닥터유 에너지견과바 ‘能量坚果棒’)의 중국 법인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양가 높고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오리온은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생산과 판매를 통해 오리온은 기존 파이와 스낵, 비스킷, 캔디류(껌, 젤리) 카테고리에서 나아가 뉴트리션바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했다.

오리온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맛 등 제품력에 중국 법인의 현지 마케팅∙영업 노하우 등을 더해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09년 출시된 닥터유 에너지바는 11년 동안 누적 판매량 2억 개를, 단백질바는 출시 후 1년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6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뉴트리션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은 또 지난 6월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국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향후 중국 시장에서도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외에 닥터유 브랜드를 활용한 건강 라인업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가 지속 확산하고 있는 한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건강설계 콘셉트의 닥터유 브랜드를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며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가 중국 법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