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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가슴·배꼽 목표방향 향하고 임팩트후 양팔 모두 펴줘야

스윙의 정석 - 피니시

김규식 기자 | 기사입력 2007/09/25 [22:26]

[골프레슨] 가슴·배꼽 목표방향 향하고 임팩트후 양팔 모두 펴줘야

스윙의 정석 - 피니시

김규식 기자 | 입력 : 2007/09/25 [22:26]
(팝콘뉴스=김규식 기자)

 

어드레스때 척추각도 임팩트 순간까지 유지를
오른발은 발끝만 지면에 닿은 채 들려 있어야

 

‘감아 친다’는 표현이 있다. 소극적이고 옹색한 스윙을 일컫는 말이다.
임팩트 직후 오른팔을 몸통에 감듯 구부려 올리는 동작으로 잘못된 샷의 하나다. 이렇게 되면 공이 왼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훅이 발생하거나 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이는 스윙의 마지막 과정인 ‘팔로 스루’와 ‘피니시’ 동작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발생한다.
팔로 스루와 피니시 역시 임팩트 이후 중심을 맞춘 이행 동작으로 보면 된다.

 

피니시는 더욱 중요하다. 이전의 스윙 동작이 궤도, 타이밍, 체중이동 등을 정확히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성적표라 할 수 있다.

피니시를 간략히 정의한다면 엉덩이와 어깨는 회전되면서 목표를 향해 마주보고 손은 등 뒤로 높이 젖혀지며 눈은 날아가는 볼을 주시하는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임팩트 때 정확히 맞춘 것 같은데도 볼이 날아가지 않는다면 팔로 스루와 임팩트에서 속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단거리 달리기 선수들이 골인지점을 지나고도 속도를 내는 것처럼 임팩트를 지나서도 리듬을 타면서 속도를 내줘야 볼을 멀리 보낼 수 있다.

임팩트 순간에 볼을 정확하게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헤드를 서둘러 안쪽으로 들어올리면 볼이 가벼워지거나 슬라이스 스핀이 걸린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타깃 방향으로 볼 바로 앞에 볼이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치는 것도 헤드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센스다.
팔로 스루에서는 힘차게 체중을 실어야 페이스와 볼의 접촉시간이 길어져 멀리 나간다.

피니시에서는 마치 앞에 있는 사람과 악수하듯 오른팔이 목표를 향해 쭉 뻗어야 한다. 클럽을 덮는 듯한 기분으로 던지는 동작을 하면 스윙 아크도 커지고 멀리 나가면서 정확한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앞서 얘기했듯 왼팔도 감지 말고 펴주는 느낌으로 동작을 해야 한다.

임팩트 구간에서 펴진 오른팔은 헤드가 타깃 방향을 지날 때까지 관성과 원심력을 따라 뻗어준 뒤 양손을 머리 뒤쪽까지 위치시켜야 한다.

어드레스 때 앞으로 구부렸던 각도대로 팔로 스루는 물론 피니시까지도 그 기울기를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임팩트 때 오른쪽 어깨가 턱 아래로 들어가면 이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 얼굴을 지면을 향해 남아 있어야지 ‘헤드 업’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중심이동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피니시가 없는 스윙을 하고 마는 결정적인 이유는 체중 이동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니시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스윙이 흔들리고 만다. 이는 어드레스 때 척추의 각도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척추 각도의 유지는 스윙에서 잊어서는 안될 상식이다. 스윙에서 이 각이 무너지면 임팩트도 피니시도 모두 허사가 되고 만다. 세계적인 톱 프로들이 피니시 동작만으로도 상대가 어떤 샷을 구사했는지를 바로 알 수 있다고 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다.

중심이동이 제대로 됐다면 배꼽은 목표 방향을 향해 있을 것이다. 오른발은 발끝만 지면에 닿은 채 들려 있어야 한다. 허리는 거의 똑바로 펴져야 한다. 허리가 굽어져 몸이 뒤로 젖혀져서는 안된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왼쪽 다리. 자연스럽게 중심을 이동하면서 밸런스를 잃지 않도록 왼쪽을 기둥처럼 세워 강하게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야 오른쪽 무릎이 자연스럽게 왼쪽 무릎 쪽으로 딸려가게 된다.

왼쪽이 기둥처럼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몸이 흔들림에 따라 소위 ‘스웨이’ 현상을 빚어 파워는 물론 공의 방향성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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