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육성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 '상상서밋' 등 개최 공간으로 활용

▲ 15일 KT&G 상상플래닛 개관식 행사에 관계자들이 모여있다(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청년 창업가 전용 공유오피스 '상상플래닛'을 15일 개관했다. 소셜벤처와 공유오피스가 밀집한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소셜 미션을 가진 창업가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센터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천 제곱미터 규모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돼 있고,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 전용 공간이다.

1층은 카페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유 공간 '커넥트 홀', 2층은 스튜디오와 편집실, 미팅룸이 자리하고 있다. 3층에는 강의실 '스케일업룸'이 위치해 있다.3층까지는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층부터는 입주사들 전용 사무공간으로 꾸몄다. 총 128개의 지정석과 21개의 독립 오피스가 자리하고 있다. 8층에는 샤워실, 리프레쉬룸을 마련했다.

상상플래닛은 향후 KT&G 자체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운영 및 사회 혁신 기업 창업포럼 '상상서밋'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돕고,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17년부터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운영하며 사회 혁신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현재 4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누적 매출 총 65억,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0개팀 진입, 고용효과 53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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