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삶기 어려우면 표백제 함께 세탁

▲ 애경산업이 13일장마철 수건 빨래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사진=애경산업)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덜 마른빨래의 꿉꿉한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얼굴이나 손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은 덜 말라 퀴퀴한 냄새가 나면 사용이 꺼려진다. 애경산업(대표이사 임재영)과 함께 여름철 수건 빨래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수건은 단독세탁으로 권장

수건은 일반 의류보다 많은 올로 이루어져 있어, 올 사이에 먼지나 오염물질, 균이 쉽게 자리 잡는다. 따라서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다양한 균이 제거되지 않고 수건에 남아 증식하게 되며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젖은 수건은 물기를 말린 후 빨래 바구니에 넣어야 한다.

냄새가 심한 수건은 삶은 빨래

빨래를 고온으로 삶으면 세균이 제거돼 냄새가 함께 사라진다. 다만, 섬유 손상이나 탈색 등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빨래 삶기가 번거롭다면, 일반 세탁을 하되 표백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오염을 제거하면서 삶는 빨래보다 탈색 등의 우려는 적다.

꿉꿉한 냄새 없애는 건조 방법

세탁 후 빨래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건조는 빨래 직후 시작해야 한다.

건조 시 수건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걸고 수건 간격을 넓게 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빨래를 빠르게 말릴 수 있다. 또한, 빨래 건조대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거나 제습기를 밑에서 작동시키는 방법도 있다.

세탁조 청소

세탁조에 붙어있는 균, 곰팡이도 수건 빨래의 냄새를 유발한다. 세탁조 전용 세정제 등 세탁기 관리 제품을 사용하면 균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한편, 애경산업의 ‘스파크 산소 표백제’는 오염제거 효과로 불쾌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탁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삶은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