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R&D·디자인센터 리모델링...경기도 새싹기업과 공공연구시설 입주

▲ 대유위니아그룹 성남시 R&D 부지 등이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 선정으로 재개발에 돌입한다 (사진=대유위니아)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성남시에 위치한 대유위니아그룹의 R&D 부지 등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노후 산업단지 개발 사업인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에 성남시와 함께 제출한 성남시 대유위니아그룹의 R&D 부지 등 개발 계획이 최종 사업안으로 선정됐다 7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준공한 지 20년 이상 지난 산업단지 및 공업단지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행한 개발 사업이다.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본 공모의 사업계획에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대유위니아그룹 R&D 부지 등에 새싹기업 지원 산업시설과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을 세운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대유위니아그룹과 성남시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부지에 자리한 기존 R&D 및 디자인 센터는 유지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여유공간과 부지를 확보한다. 해당 부지에는 도내 새싹기업과 공동연구시설의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부지에 주거와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성남 사업지를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정부의 맞춤 사업을 만나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브랜드로서 지역 및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