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보증료 지원까지

▲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수출중소기업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신용보증기금).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보증료 지원금 24억 원을 신보에 납부하고 신보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보증 지원 시 기업 당 최대 30억 원 한도로 0.4%p씩 3년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수출중소기업은 신보의 자체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료를 최대 0.3%p까지 우대받고 있는 것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추가적 보증료 지원을 받게 돼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실효성 있는 제도 시행으로 수출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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