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회복과 자아정체성 확립 도움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사진=현대자동차).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이하 재단)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이하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1회차 운영을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진행되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보호대상아동과 교통사고 피해 가정, 순직ㆍ공상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 북한 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숲체원, 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당초 2월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5월 말부터 진행하게 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은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상 산림치유ㆍ비전찾기ㆍ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년간 17,000여 명이 참여했고 재단 사업비 약 32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1회차 프로그램은 경북 영주 산림치유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아동복지센터의 보호대상아동 80여 명이 참여했다.

3일간 숲의 생애를 이해하고 치유인자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아성찰, 긍정적 인식관을 확립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정을 찾는 숲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나의 꿈을 찾는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소외계층 대상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계층의 수혜자들이 산림체험을 통해 치유받을 수 있도록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 참여 대상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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