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9일부터 접수

▲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말산업에 관심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로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 가능하며 지난 제7회 혹은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 또한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 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말 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 상 농어촌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 대상인 안전 요원 자격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말산업 전문 인력의 원활한 수급 및 일자리 활성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공감형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운영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이번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험일정 조정 및 대응 방안을 조기에 마련했으며 이에따라 응시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 문제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험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기존 3개 지역에서 치러졌던 지방 실기 시험장을 호남 지역까지 확대하고 국가자격 취득자 보수교육을 양성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며 인프라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실기시험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차기 시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피드백 교육의 범위를 넓히는 등 응시자 편익 개선에 앞장선다.

  

말 관련 국가자격 응시 희망자는 9일부터 23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이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시험 시행 취소 및 연기에 대한 변경사항 발생 시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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