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3개 철도건널목 중점 특별 점검

▲ 낙석 위험구간의 보다 세세한 점검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등 IT 기술을 접목해 낙석방지 시설을 점검, 낙석 위험물을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사진=한국철도).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손병석)이 낙석으로 인한 열차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까지 동원해 구간 점검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7일부터 전국의 선로 인근 낙석 위험 구간 37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낙석 위험 구간을 더욱 자세히 살피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는 등 IT 기술을 접목해 선로를 점검하고, 위험물 발견 시 신속히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철도 건널목을 지나는 농기계와 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농번기를 앞두고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함께 시행한다.

전국 83개 철도건널목의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경보등, 차단기 등 건널목 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차량한계틀과 높이 제한 표지 파손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정정래 코레일 안전경영본부장은 “봄철 철도 현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하고, 열차 안전만큼은 빈틈없이 지켜낼 것이며 낙석이나 농기계 등 선로 장애물을 발견하면 신속히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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