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치킨 주문 점차 상승세…평소보다 약 15% 높아

▲ 교촌치킨 조사 결과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치킨 매출이 평소의 1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교촌에프앤비).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설날 연휴 마지막 날 치킨 매출이 평소보다 1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가맹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연후 마지막 날의 매출액이 평소보다 약 15% 높았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 매출액이 평소보다 증가하지만 평소 연휴 기간 중에도 마지막 날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설 명절 연휴의 치킨 소비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매출액은 17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17년 교촌오리지날(간장치킨), 18년 허니콤보, 19년 허니콤보였다.

대부분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명절 음식, 가맹점 휴무 등으로 명절 연휴 기간 매출액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점차 명절 연휴 기간의 치킨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명절을 간소하게 지내려는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은 명절 피로도 증가로 배달 음식의 주문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촌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신규 메뉴 2종을 출시해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인 교촌간장소스와 교촌레드소스로 맛을 낸 ‘교촌순살’과 ‘교촌레드순살’을 선보였다.

이번 순살 2종 출시로 교촌은 지난해 260만개를 판매한 ‘허니순살’과 함께 대표 제품 3종의 순살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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