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ㆍ하나벤처스ㆍ하나생명 프로젝트펀드 결성

▲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21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주)에 85억원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사진=하나캐피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온라인 보험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KEB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계열사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ㆍ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ㆍ하나생명(대표 주재중) 등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 보맵(주)에 8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맵은 서울보증보험 출신 류준우 대표이사가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고객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 마이크로 보험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원스톱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투자 계열사들이 이번 보험 핀테크 대표기업 보맵에 대한 투자는 KEB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에 대한 의지표현으로 보맵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금융사와 손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다른 계열사들과의 콜라보 비즈니스 및 향후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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