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할 것”

▲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해외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우리나라 해외 진출 기업의 현지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손잡았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0일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 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ㆍ우리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서영호 글로벌그룹장과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지원 대상은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또는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기업(중소, 중견)의 해외 종속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해외에 진출 또는 진출 예정인 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모기업에게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은행 해외 영업망을 통해 현지 기업에게 여신을 직접 지원하는 형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6개국 474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지역의 영업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우량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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