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체감 네트워크 지연 시간 감소

▲ KT가 5G 도입 확산을 위해 해외 6개국 통신사들과 손을 잡았다(사진=KT).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5G 확산과 기술 확보를 위해 KT가 글로벌 통신사와 손을 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5G 도입 확산 및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세계 최초의 글로벌 모바일 엣지 컴퓨팅 연합체인 5G 퓨쳐 포럼(5G Future Forum)을 만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에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한 기술이다.

5G 퓨쳐 포럼은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등 전 세계 분산된 5G MEC 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표준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이 포럼은 KT, 아메리카 모빌(멕시코), 로저스(캐나다), 텔스트라(호주),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영국) 총 6개 통신사로 구성돼 있으며 5G 퓨쳐 포럼은 MEC 상호 호환을 위해 단일 스펙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고객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머신러닝, 산업 장비 자동화, 커넥티드카, 스마트시티, IoT, AR/VR 등과 같이 지연시간에 민감한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KT는 2019년 최초로 전국 주요 8개 도시에 5G 모바일 엣지 통신 센터 구축을 완료했고, 지난 12월 B2B 고객용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초로 출시했다.

KT는 이번 연합을 기회 삼아 5G 글로벌 호환성 강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5G 퓨쳐 포럼(5G Future Forum)을 통해 전 세계 5G MEC 생태계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각 통신사들은 5G 기술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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