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젊은층 겨냥 감각적 콘셉트 인테리어 화제

▲ BBQ가 대만 타이페이시에 대만 1호점을 오픈했다(사진=BBQ).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BBQ가 대만의 수도 중심에 대만 1호점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 13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에 BBQ 정식 매장인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타입 ‘BBQ 대만 경성점’ 을 오픈했다.

BBQ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난 2018년 Family Mart의 대만 자회사 ‘Family International Gourmet 社’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첫 샵인샵 형태의 매장을 개설한 이래 1년 만에 5개 매장으로 늘려온 노하우와 BBQ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대만 타이페이 중심지에 CDR 타입 매장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지난 21일 오픈 행사를 가진 BBQ 대만 경성점은 타이페이시 중심가에 위치해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외식 전문 몰 ‘Urban One’4층에 입점해 주목을 끌었다.

‘Urban One’은 역세권이며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쇼핑거리가 포함되어 있어 2030 젊은 세대들이 데이트, 쇼핑 등을 위해 즐겨 찾는 장소로 유명하다.

BBQ는 이번에 오픈한 경성점을 ‘대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 로 만들기 위해 BBQ 세련되고 감각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오픈 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계속 확대되는 대만의 외식 시장과 치킨요리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향후 대만 전역에 BBQ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패밀리 마트사와 협력을 통해 매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만 현지 통계에 따르면 대만 국민의 외식 비중은 70%에 육박하며 야식 랭킹 상위 3위 안에 모두 튀김 품목이 포함돼 있다.

특히 대만식 닭튀김 요리는 부동의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도 대만에서의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BBQ 대만 경성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극한왕갈비치킨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치킨 메뉴 총 21종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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