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 위한 행보 계속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0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실시한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20년에도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행보를 계속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장애인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입사 희망자는 지원 마감일인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스타벅스 채용사이트( http://job.shinsegae.com) 혹은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 www.worktogether.or.kr)의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입문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며 원활한 매장 근무가 가능하도록 바리스타 업무를 배우는 실습 등을 세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경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현장평가로 2주간 매장 실습을 진행하고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는 지원고용형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인의 도움을 받아 3주간 매장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증 장애와 중증 장애를 가진 지원자가 함께 ‘서울장애인맞춤훈련센터’에서 1주일의 매장 실습을 포함해 총 5주간의 맞춤훈련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서류 합격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행되며, 이러한 구체적인 교육과 훈련 기간을 마친 뒤 최종 입사 여부가 확정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분기별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장애인 현장 직업훈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선언했다.


2019년 12월 기준 40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전국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파트너는 333명, 경증 장애인 파트너는 76명으로,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파트너 수는 742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약 4.2%를 차지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에게도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 현재 총 51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하며 상생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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