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혁신성장 지원에 벤처생태계 선순환

▲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조운행)은 11일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19년 제5차 정시 출자사업 중 ‘LP지분유동화 부문’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사진=우리종합금융 인스타그램)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LP지분 유동화 통한 벤처펀드 LP출자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조운행)은 11일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19년 제5차 정시 출자사업 중 ‘LP지분유동화 부문’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통합 구축한 기업투자금융(CIB) 체계를 활용해 벤처투자 분야에서 이뤄낸 첫 성과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출자사업에 포스코기술투자와 공동운용사(GP)로 참여해 모태펀드의 출자액 기반으로 연내 최소 250억 원 규모의 1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벤처펀드 운용사업을 넓혀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벤처투자 활성화와 벤처생태계 강화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이 선정된 ‘LP지분유동화 부문’은 기존 벤처펀드에 출자한 일반출자자(LP)의 출자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LP출자지분의 조기 회수 가능 모델을 제시해 향후 벤처펀드 LP출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이번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향후 벤처펀드 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금융그룹이 벤처생태계의 선순환구조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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