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와 컬래버레이션 상품화 계약 완료…12월 중 온라인 출시

▲ 유튜버 스타 펭수와 스파오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사진=이랜드월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 ‘펭수’와 10주년을 맞은 스파오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스파오가 10주년을 기념,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뒤 유튜브 스타 펭수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올해 10살을 맞이한 동갑내기 펭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한국까지 헤엄쳐온 펭귄으로 EBS 소속의 연습생이다.

교육방송 EBS가 지난 4월부터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선보인 연습생으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80만을 돌파했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입담을 가진 대세 캐릭터 펭수와 여러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띄우기 장인’으로 발돋움한 동갑내기 스파오의 협업은 의류와 캐릭터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스파오는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완판 신화를 써내려 왔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으로만 1500억 원의 매출을 만들어냈고, 800만 장을 판매하며 국내 의류업계에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만들었다.

특히 작년 겨울 해리포터와의 협업 상품은 오픈 1시간 만에 25만 장이 팔리며 고객들 사이에서 컬래버레이션의 장인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2탄, 마리몽과의 협업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21일 ‘겨울왕국 2’ 협업 상품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펭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방점을 찍으면서 내년에도 대형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6일 역대 단일층으로는 최대 면적의 스파오 매장과 스파오 프렌즈 1호점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파오는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 전 SNS를 통해 고객에게 디자인 선호도와 컬래버레이션 유형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펭수와 함께 협업하게 되어 이번 스파오 10주년이 뜻 깊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스토리와 컨텐츠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의 새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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