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수진 기자)스파오가 지난 7일 토종 SPA 브랜드 중 최초로 리사이클 데님을 선보였다.

최근 지속 가능한 친환경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파오도 미래를 위한 착한 소비를 위해 CCS(Content Claim Standard)에 부합한 터키산 ‘Recycle Material’ 원단을 사용한 데님 상품을 출시했다. CCS 기준에 부합하려면 재사용 원단을 5%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된 리사이클 데님은 슬림 핏이며,차후 더욱 다양한 핏과 기장으로 총 6가지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리사이클 데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에는 ‘에코 이노베이션 워싱 데님’도선보일 계획이다.

‘에코 이노베이션 워싱 데님’은 원단뿐 아니라 워싱 과정에서도 물과 에너지가 절약될 수 있는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Nano Bubble Tech’를 이용해 최소의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는데, 이기법을 사용하면 물은 95~45%, 화학약품은 80%~20%, 에너지는 70%~30%의 범위 내로 절감할 수 있다.

스파오의 친환경 행보는 지난 7월 환경부와 함께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맵시 실천 캠페인’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체감 온도를 낮추는 의류를 착용해 냉방을 적게 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SPA는 합리적 가격과 트렌드를 잡는 대신 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리사이클 데님과 에코 이노베이션 워싱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파오의 리사이클 데님은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 강남점, 명동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