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마스터' 날카로운 방송학 관찰력 돋보였다

▲ 9일 방영된 오늘의운세에서 전효성이 여성 게스트의 직업을 단번에 알아맞췄다(사진=토미상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전효성과 신동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여성 게스트의 걸음걸이를 통해 ‘발레리나’라는 직업을 정확하게 맞췄다.

9일 JTBC2에서 방송된 오늘의 운세에서 빠른 90년생 여성 게스트와 빠른 91년생 남성 게스트가 소개팅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빠른 연도 출생으로 인해 소개팅 시작부터 동갑이냐, 연하냐, 연상이냐를 두고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방송학 ‘촉마스터’ 전효성과 신동은 타이틀에 걸맞게 여성 게스트가 등장해 테이블에 걸어가는 모습만을 보고 그의 직업이 발레리나라는 것을 맞췄다.

전효성은 “팔자걸음 모습이 우아하신 게 발레 하시는 분들의 걸음걸이다. 뒷모습에서 보인 어깨가 매우 반듯하고 등 근육 라인 잡힌 걸 보니 무용 아니면 발레리나를 하시는 분”이라며 자신만만하게 확언했다.

관상학 전문가는 글을 쓰는 기자, 정신의학은 대기업 사원, 점성학은 이공계통 연구원, 명리학은 표현력이 좋고 교육과 몸을 쓰는 일과 관련돼 있어 필라테스나 운동 계열 직업일 것이라 예측, 홀로 여성 직업 예측에 성공했다.

남성 게스트의 경우 정신의학과 관상학 전문가가 예술 계통 직업, 미술이나 음악 관련 직종에 종사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과거 남성 게스트의 전공이 패션 디자인 학과인 것으로 나타나 예측이 적중했다.

전효성은 방송학을 이용, “여태 남성 게스트들은 최소한 비비크림을 바르고 나오셨는데 이 분은 정말 스킨, 로션만 바른 얼굴에 손질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미뤄볼 때 ‘예술’ 계통 직업에 종사하실 것”이라고 예측하며 여성과 남성 게스트의 직업을 둘 다 맞췄다.

오늘의 소개팅은 안타깝게도 여성, 남성 게스트 둘 다 영상통화를 받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으며 촉마스터 신동만이 소개팅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 결과 예측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오늘의운세에서는 장화 신은 고양이의 귀여운 표정을 전효성이 재연, 완벽한 싱크로율에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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