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교감 하던 중 객석에서 의자 날아와

▲ 트롯 가수 송가인이 21일 충남 당진 문화제에서 공연 중 객석에서 의자가 날아와 테러를 당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 팝콘뉴스

▲ 트롯 가수 송가인이 21일 충남 당진 문화제에서 공연 중 객석에서 의자가 날아와 테러를 당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사진=인터넷 갈무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트롯 가수 송가인이 21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심훈 상록문화제' 공연 도중 객석에서 의자가 날아와 사고로 이어질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송가인은 공연에서 트롯메들리를 부르며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과 교감을 나누던 중 갑자기 객석에서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갈색 간이용 의자가 순식간에 송가인을 향해 날아들었다.

날아 온 의자는 간발의 차이로 빗겨나가면서 송가인이 직접 맞지 않았지만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추가 : 행사 주최 관계자는 “행사 당일 비가 내려 공연 무대와 가까운 객석에서 관객이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무대에서 내려온 송가인이 우산에 가려지면서 객석 뒤에서 보이지 않아 우산을 향해 의자를 던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의자를 던진 범인을 현장에서 잡지 못했으며 신원불상으로 강력1팀에서 수사 중이라고만 밝혔다(2019. 09. 23).

송가인은 놀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노래를 이어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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