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제경 기자)KB국민은행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 판매업자들에게 자금을 신속 지원하는 협약을 더블유컨셉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관련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2일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김의경)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컨셉코리아는 2030세대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패션플랫폼으로 5천여 개 입점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 패션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디자이너 편집샵인 더블유컨셉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유망한 패션 중소 판매업자들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신덕순 대표와 더블유컨셉코리아 김의경 대표 및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더블유컨셉코리아에 입점한 중소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 판매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더블유컨셉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 판매업자들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며 앞으로 제휴처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 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해 재화를 판매중인 중소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ce) 전담부서 ‘기업금융솔루션Unit’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혁신금융 상품 ‘KB셀러론’을 출시해 온라인 플랫폼 제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