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마약…해외 원정도박까지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전 빅뱅 멤버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이번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경찰청에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YG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것은 지난 5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관련 첩보를 입수,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지 9일 만에 두 사람을 입건한 것이다.

또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와 승리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당시 접대에 동행했던 여성들 중 일부로부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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