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존중과 배려로 서로에 대한 이해 강조

▲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간담회 후 인근 호프집에서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KEB하나은행의 2대 은행장으로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한 지 100일째를 맞아 그간의 경영전략과 성과를 발표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지난 3월, 취임식을 통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장벽 없는 협업 문화 구현을 통해 은행 전반에 걸친 구조적 혁신을 이뤄 위대한 성장의 발걸음을 시작해야 한다며 네 가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 정보 회사 탈바꿈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뱅크 도약 ▲고객 중심 ‘행복은행’ 계승 ▲직원이 신바람 나는 은행까지 지성규 은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놓은 과제들은 철저한 분석과 효과적인 실천을 통해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KEB하나은행은 안정ㆍ선진적인 글로벌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디지털전략협의회’를 신설했으며, 기존 사업의 디지털 관련 조직을 ‘미래금융그룹’으로 통합해 효율적 운영을 이뤄냈다.

6월 3일 론칭한 고객 중심 대출 프로세스 ‘하나원큐신용대출’의 경우 영업을 시작한 지 14일 만에 8500여 건의 이용, 대출 실적 154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2020년까지 1200명의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에 맞춰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연간 8만 시간, 32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뱅크 도약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 인도 구르가온 지점 개설과 후쿠오카 출장소 지점 전환을 이뤄내 6월을 기해 현재 24개국 18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직원과 고객 행복을 위해 개인의 성장과 일의 의미를 통해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 개방과 치맥 데이, 자기계발 및 재충전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주52시간 근무 정착 지원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은행 조성에 노력 중이다.

한편, 지 행장은 영업점 방문, 우수직원 격려, 부모님 초청행사, 주말 자율연수자 격려 등을 통해 현재까지 3500여 명의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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