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ㆍ비보잉ㆍ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 지난 15일 제3회 오감만족 축제가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사진=목동청소년수련관).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서울지역 청소년 시설 26개소가 청소년들의 오감 만족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는 청소년 활동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서울시민 및 청소년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제3회 오감만족 축제를 지난 15일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총 3부로 프로그램을 구성, 1부에서는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연합대회 ‘黑白戰(흑백전)’, 2부 ‘오감만족축제 개회식’, 3부 ‘구니스크루의 비보잉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외부 축제의 거리에서는 21개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과 축제를 방문한 서울시민들이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부에 마련된 21개 부스는 시원한 물풍선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부스부터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슬라임, 더운 밤을 은은하게 밝혀줄 무드등 관련 부스가 설치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최윤성(목동중학교 3학년)청소년은 “많은 구경거리가 있어 좋았고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최은서(선유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은 “체험부스가 많아 더운 여름인 것이 잊혀질 정도로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폭염을 대비해 외부 부스 체험자 및 자원봉사자, 운영자를 위한 쉼터를 제공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민 및 청소년을 위해 모인 청소년시설의 네트워크 형성이 잘 이뤄진다면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4, 5회 등의 오감만족축제가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감만족 축제 관계자는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여줬던 제3회 오감만족축제,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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