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 동시 이용 가능

▲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의 포니 워터파크를 오는 26일 개장한다(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물놀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단돈 2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행복 가득한 워터파크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제주가 여름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1천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는 대형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전기 순환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고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버스킹 문화 공연과 간이매점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또 물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 승마장’,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 꿈’ 등을 운영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 토, 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천 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으로, 성인은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없고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아이들과 무료로 동반 입장 가능하다.

또 경마가 없는 평일(수, 목)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도 열릴 예정으로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고, 디제이 공연과 거리댄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윤각현 본부장은 “지역민들에게 다가올 더위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의 ‘포니 워터파크’는 오는 9월 2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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