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년기업 향한 위대한 여정 도전

▲ 유한양행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유한양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대표적 민족기업이자 우리나라 최초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한 유한양행이 창사 93주년을 맞아 글로벌 백년기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기약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ㆍ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돼 탄탄하게 뿌리내렸고, 이로써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 회사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 독립운동가로 활약하던 유일한 박사는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직접 유한양행을 창업하고 사회적 기업에 가치를 두고 정직한 경영을 실천해 왔다. © 팝콘뉴스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는 1895년 평양 출신으로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며, 국민건강에 앞장서 유한양행을 창업했고, 정직한 기업가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1933년 유한양행에서 처음 개발한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은 국민들 사랑을 받아 온 가정용 상비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국내 대표 장수기업으로,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티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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