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공간정보사업의 국제표준 적용 확대 위한 안내자 자처

▲ LX가 국내 공간정보사업의 국제표준 도입 등을 위한 단체표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이하 LX)가 국내 공간정보사업의 국제표준 도입과 국내 표준 개발을 위한 단체표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주 본사에서 11일 개최된 해당 위원회는 공간정보 단체표준 제정을 위해 LX가 추진하는 단체표준기관 등록 계획을 알리고 산ㆍ학ㆍ연의 공간정보 전문가 10명을 단체표준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단체표준은 공공의 안전성 확보와 동일 산업군의 공동이익을 위해 제정하는 표준으로 국내 공간정보 분야는 OGC(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 Open Geospatial Consortium) 국제표준을 영어 원문으로 안내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도의 단체표준은 없는 상태다.

이에 LX는 공간정보 민간분야의 국제표준 적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단체표준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OGC 국제표준을 국내표준으로 도입해 국문 무료 서비스와 함께 단체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창학 사장은 “공간정보 민간기업이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원하는 것이 LX의 역할”이며 “민간 기업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X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2017년부터 ISO국제표준을 국가표준 개발ㆍ고시를 지원했으며, 표준개발 이외에도 공간정보표준 교육ㆍ홍보활동을 통해 공간정보표준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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