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도서 판매 수익금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계획

▲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지원부문장(오른쪽)과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왼쪽)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당사 임직원들의 책장 속에 방치된 책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 기부를 위한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드림북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된 책을 모아 전국 110여 개의 지점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에 판매해 그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 공헌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으며, 전국에 퍼져 있는 주요 거점 사업장에 도서기부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만큼 이를 통해 도서 기부에 대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직원 전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지속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드림북 캠페인을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10권 이상 기부된 책은 회사가 수거를 위한 배송비 전액을 부담하고, 연말에 기부 우수사원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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