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박5일 일본ㆍ홍콩 해외투자자 공략

▲ 우리금융그룹이 19일부터 3박 4일간 첫 해외IR을 실시한다(사진=우리금융그룹).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우리금융그룹이 19일부터 3박 4일간 일본과 홍콩에서 해외IR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손태승 회장은이번에실시하는 해외 IR을 통해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의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쇄도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늘렸으며 이번 해외IR에서 2018년 호실적에 이어 지난 1분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경영 성과와 본격적인 비은행부문의 M&A를 통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는 물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여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해 왔으며,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올해 성공적 지주 체제 출범에도 상당부분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손태승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태승 회장은 올해 8월 하순에도 미국 등 북미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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