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측량사연맹 상임위원회에서 연구논문 발표

▲ LX 조만승 부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제측량사연맹(FIG)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이지은 기자) LX가 베트남에서 국내의 측량과 공간정보기술을 공개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LX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국제측량사연맹(FIG,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urveyors)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연구논문 발표와 LX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측량ㆍ공간정보기술을 세계에 알렸다.

국제측량사연맹 상임위원회에 전 세계 80개국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라이프와 환경 회복을 위한 공간정보’라는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총회 ▲분과별 세션 논문발표 ▲젊은 측량사 워크숍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LX는 기술세션에서 ‘산불피해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분석’과 ‘도시 효용성과 재난의 역동적 관계’ 등 2편의 논문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의 최신 공간 정보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LX 홍보부스’가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었고 3D측량과 UAV(무인항공기)기술을 활용해 추진한 우루과이 사업 사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LX는 국제측량사연맹(FIG) 루돌프 스티거 회장과 FIG 다니엘 파에즈 7분과 회장 등이 FIG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19 FIG 제7분과 연례회의’에 대한 제반사항을 논의해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LX 조만승 부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공사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토정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IG는 지난 1978년 파리에서 유럽 7개국의 측량사 위원회로 창립돼 회원국 간 ▲상호 협력 ▲측량기술교육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 국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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