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기부 캠페인 진행

▲ 유한킴벌리가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기부한다(사진=유한킴벌리).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규정되면서 심각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유한킴벌리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크리넥스 마스크 50만 개를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와 네이버 해피빈이 함께 손잡고 본 캠페인은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황사 마스크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단체를 공모 중에 있다.

사업 지원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평가해 30개의 단체를 선정해 상반기중으로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여론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크 나눔 사업의 수혜 대상으로 추천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황사마스크 20만 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2월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에 과반수가 마스크 수혜 대상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황사마스크 구매 및 착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와 더불어 올바른 미세먼지 대응방법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의 확산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유해성과 올바른 대응 방법을 전하는 교육 기부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984년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6년간 5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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