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영화제 박종택 도슨트



▲ 서울노인영화제 박종택 도슨트(사진=팝콘뉴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효선 기자)김효선 기자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팝콘뉴스의 김효선 기자입니다.
올해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서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영화들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영화를 가끔 보다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으실 텐데 이런 영화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는 분이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특별한 한 분을 모셨습니다.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도슨트로 일하고 계시는 박종택 도슨트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종택 도슨트 : 반갑습니다.

김효선 기자 : 많은 분들이 서울노인영화제에 대해 잘 모를 텐데 서울노인영화제에 대해서 소개와 소개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박종택 도슨트 : 노인영화제라고 해서 노인들이 만든 영화만을 상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에 대해서 두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요.
노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감독부터 제작까지 전부다 하는 그런 영화는 물론이고, 청년들이 만드는 영화가 있는데 그 대신 청년들이 만드는 영화는 그 소재가 노인들을 주제로 한 영화이어야 된다는 제한이 있죠. 그래서 대개 청년 부분과 노인 부분 두 부문으로 나누어서 응모를 받아영화제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제의) 목적은 무엇이냐 하면 현재 노령화에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상당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젊은 사람과 노인 사이에 세대 차이로 인해 생겨나는 감정의 격차, 또 이해를 못 하는 이런 부분, 이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 영화가 여기에서(서울노인영화제) 상영되는 영화들이 이용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서울노인영화제) 여기서 상영되는 영화가 작년 2018년도에 2백여 편이 넘게 응모가 되어 본선에 24개 작품이진출해서 경합을 하게 됐는데요.
그 작품들이 날이 갈수록 질적으로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상영되는 영화가 묻혀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도슨트들이 이것을 가지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 상영을 해 주고, 영화 해설을 해 주면서 그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메시지를 끄집어내고, 그 메시지를 어떤 사회적으로 이슈화시킨다든가, 또는 메시지를 통해 가지고 젊은 사람과의 어떤 노인 문제를 소통을 할 수 있는이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실 이 영화제가 기획이 됐고, 지금까지 11회를 넘겨서 진행되었습니다.

김효선 기자 :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영화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박종택 도슨트 : 사실 모든 일이 우연에서 시작된 거 같아요. 어떤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친구 따라서 노인복지센터에서 와서 활동하다가 보니까 우연히 도슨트를 양성하는 초보자 코스를 개설한다고 하는광고가 나왔어요.
그래서 뭔가 궁금해서 시작을 했는데 와서 보니까 정말 새로운, 새로운 분야인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정말 노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촬영이라든가 또는 이런 동영상이라든가 이런 것에 상당히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면서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그래서 관심 갔게 됐고, 그러고 시작하게 됐죠.
그러고서 바로 영화제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을 해서 가 보니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하고 있었고, 또 특히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사실은 젊은 사람들이 별로 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사람들이 노인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만드는 과정에서 노인에 대해서 굉장히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것이 노인영화제가 가져다 주는 정말 좋은 공감이다, 그렇게 느꼈죠.

김효선 기자 : 그걸로 인해서 계기가?

박종택 도슨트 : 네. 그래서 그 후로 계속해서 하게 된 겁니다.

김효선 기자 : 제가 약력을 보니까 2015년부터 찾아가는 서울노인영화제 프로그램을 하셨는데 외부 활동과 내부 활동이 많이 차이가있을까요?

박종택 도슨트 : 우리가 내부 활동이라 하면은 센터 안에, 노인복지센터 안에 탑골영화관이라고 전용 영화관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해설이 있는 노인영화제를 해서 관내 활동을 하고 있지요. 하고 있는데 여기서 하다 보니까 대개 참석자들이다 여기 출입하시는 노인분이 대부분이세요.
근데 사실은 노인들이라고 해서 옛날에 생각하듯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정신도 온전하지 않고 건강도 안 좋고 이런 사람들을 생각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굉장한 전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 아주 굉장하신 분들이 많으시고, 그래서 그분들이 참석을 하고굉장히 집중해서 보는 것에 놀랐고요.
외부 활동은 주로 복지관이나 요청에 의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요, 또는 대학에서 요청해서 가는 경우도 있어요.
대학 같은 경우에는 주로 사회복지학과를 가지고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에서 학생에게 노인들의 실태를 알려주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해 하는 게 꽤 많아요.
그래서 그 대학생들하고 이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고, 그 대학생들은 자기가 직업으로서 노인들과 이야기를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기의 현실적인 문제에서 오가는 대화들이 굉장히 깊은 교감을 느낄 수 있고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게 뭐냐면 젊은이들이 노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해한다고 해도 늙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체험해 본 경험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디서 듣고 보고 자신이 느낀 것이 전부란 말이죠.
근데 노인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가 현재 당하고 있는 문제이고, 그런 문제들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어요.
그것을 이제 이야기를 통해 보면 젊은이들이 노인들은 다 그게 그런 거지. 지 고집 세고 막 자기 주장만 하고 말이지. 뭐 여러 가지 일을 지저분하고 말이지 돌봐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이런 식으로 노인들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질적으로물론 그런 노인들이 있어요.
있지만 지금 요새 노인들이라고 하면 특히 65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노인이 아니에요.
지금 사실 노인 세대라고 치고 있는 그런 많은 분들이 굉장히 많은 젊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어떤 내적인 어떤 열정이라든가 이런 게 젊은이들 못지 않아요.
제가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뭐냐면 그런 게 있어요.
노인들은 힘들고~ 하기 때문에 뭔가 자꾸 움츠러들고 수동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천만에~ 오산입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젊었을 때 현업에 있을 때는 내가 해야 될 일이 많단 말이죠. 내가 싫든 좋든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하기 위해서 내가여러 가지 지식을 쌓고 뭐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현업에서 손을 놓다 보면 그런데서 해방감을 얻는단 말이죠.
그러니까 자기가 원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시간과 이런 것 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열정에 충실할 수 있다는 거죠. 자기 열정에, 그런 측면에서 보면 훨씬 더 열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이런 걸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것이 영화제에서 노인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거예요.
그래서 노인들이 만든 영화가 처음에는 기술이 없고 하니까 이렇게 단순히 그냥 기록영화처럼 그렇게 쭉 찍는 그런 형태로 했는데, 요새는 극영화 같은 것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그 속에는 상당히 내용이 압축되어 있는 메시지가있는 그런 작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죠.
이런 것들이 노인들을 위한 문화 창달에도 도움이 되고, 그리고 노인들에게 닥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나 또는 희로애락 같은 것을 사회에 노출시킴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내고, 특히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이라는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매체가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효선 기자 : 이제 소통의 창이 된다고 하셨는데 특별히 어느 부분에서 더 된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박종택 도슨트 : 실질적으로 영화의 한 장면이기도 했어요.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인데
대개 보면은 젊은 사람들이 노인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고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예를 들어서 지하철 같은데서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다고 또 그 실랑이 하는 장면도 여러 번 나온 적 있었고 또 하나는 노인들이 국가에 기여하는 것도 없이 권리만 찾으려 하고 또 편한 자리 좋은 자리만 잡으려고 또 어떤 혜택이나 보려고 하는 그런 존재로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젊은 사람들이.
그런데 이게 노인들은 그런 것들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지만 항상 사회적으로 어떤 불만 같은 것이 있어요, 대개 보면은.
노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서 보면 트러블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뭐냐면 자기가 무시당했다는 그런 생각이죠.
그러니까 상대방이 젊은 사람들이 나를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없는 체 해버리는 무시해 버리는 이런 데서 분노감 같은 걸 느끼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노감이 사실은 그것(분노된 감정)을 이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왜냐하면 젊은 사람들은 그 분노감이 어디에서부터 유래됐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 영화의 한 장면에서 나오는 장면이지만 영화관에서 이제 어떤 노인하고 청년하고 시비가 벌어진 장면이 있었지요.
그럴 때 노인이 젊은이를 나무라고 욕하고 하니까 젊은이들이 참나요? 참지 못하지.
막 화를 내고 서로 이제 충돌을 하고 그런 이야기였는데 거기에서 생각해 보면 어느 누구도 잘못이 없는 게 제 생각이에요.
왜냐면 젊은 사람들 입장으로 보면은 분명히 이거는 정말 그 노인이 정도에 지나치게 청년들을 대했다 하는 게 분명 하거든요. 거기에서.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뭐냐면 그 노인이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사실은 보면 이제 현업에 있을 때 잘 나가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날짜가 돼서 정년퇴임을 하잖아요.
그러면은 그때서부터 갑자기 자기가 할 일을 잃어버리는거예요.
그때의 참담한 기분을 사실은 이해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아무리 (위로)뭐라 하더라도 해줘도 젊은이들은 그런 거에 대한 분노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분노감이 단순히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었던 어떤 타이틀, 예를 들어 부장님이나 전무님, 사장님 여러 가지 이런(직급) 사회적으로 붙어 다니는 이름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싹 없어지고 어르신으로 이제 바뀌는거야.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호칭이 이렇게 바뀐다는 말이에요.
호칭이 그렇게 바뀌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완전히 소멸돼 버리는거에요. 없어져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어떤 분노 같은 것이 있는 거죠.
왜냐하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나 자신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또 내 인격을 빛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고 노력을 했는데 모든 열정을 바쳐서 이렇게 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는 사회적인 통념 속에는 어떤 의미가 있냐면 아 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얼마나 고집불통이고 지저분하고 냄새나고 그리고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런 사람들이라고 하는 그때 느끼는 이 분노감은 상상하기가 어려워요.
그렇기 때문에 늘 노인의 대한 분노가 자주 노출되는 게 바로 그런 점들이 있다는 것을 청년들이 알고 이해를 해줘야 된다는 거예요.

김효선 기자 : 서울노인영화제 같은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세대 간의) 격차가 조금 줄었다고 생각하세요?


박종택 도슨트 : 지금 그것이 사람의 인식의 변화라든가 어떻게 하루아침에 되겠어요?
지금 이제 노인영화제가 2008년부터 지금 11회째까지 끝났는데 사실은 도슨트 활동이 시작된 것은 4년밖에 안돼요.
지금부터 4년밖에 안 되고 아직도 현재 초창기에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영화 도슨트 라고 하는 것을 처음 듣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요.

그 다음에 전국 노인복지센터에서도 아직 모르는 곳이 많이 있어요.
근데 이게 지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아마 상당히 급속도로 팽창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것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되면 적어도 정말 세대 간의 어떤 공감이라든가 이런 데는 굉장히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이 돼요.
그리고 노인문제 자체가 사실은 노인문제 하게 되면 전부 다 골치 아픈 문제로 생각하게 되고 이게 해결이 안 되는 거라고 하는 게 많은 사람들이 전제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거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봐도 이거는 예산을 퍼부어야 되는 복지 차원에서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이런 노인문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는 반드시 그렇게 부정적이지만은않고 거기서 생겨나는 새로운! 새로운 문화가 있다니까.
이 새로운 문화를 그 문화의 가치를 인정해 주어야 돼 그리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이죠.
지금 보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노인들이 집안에서 퇴출되고 있잖아요.
가족들도 싫어한다고 자꾸 그러니까 요양원에 보내려 하고 어디 시설로 보내려 하고 가족들에서 떼어버린다고, 골치 아프니까.
요새는 애들도 아이들도 기르기 힘드니까 이거를 어린이집으로 갔다 보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정이라고 하는 것이 뭐가 남아요?
그러니까 노인이 빠지고 어린아이들이 빠지고 가정이 이게 가정이 아닌 거지 이제 중요하단 말이죠.
제가 보기에는 정말 이렇게 그 머리 아프다고 해서 이렇게 소외시켜 놓는 것이 답은 아니다.
예를 들어서 노인들 전부다 소외시켜서 한곳에 몰아넣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걸 보고 누가 참 아름답다고 하겠어요? 그렇지 않겠어요? 실질적으로.
노인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노인의 아름다움이 나타나요.
어린이는 어린 가족들과 같이 함께 있을 때 가족의 모습이 살아나는 거든 그러니까 이걸 자꾸 따로 떼어 놓고 보면은 뭐가 되느냐 가족이 망가지게 되는거지. 파괴되는 거죠.
이러한 것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이 도슨트를 통해서,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서 문제를 제시하고 그런 문제를 우리가 한번 공감을 해보고 정말 어린아이나 노인이나 과거의 나였고 미래의 바로 나거든요.
그게 바로 남이 아니고 미래의 바로 나라는 말이죠.
그랬을 때 미래의 나를 저렇게 쳐버리게 되면 내 미래를 갖다가 자기가 스스로 쳐버리는 그런 꼴이라고 하는 것을 깊이 인식을 해야 된다는 거죠.

김효선 기자 : 마지막으로 영화 도슨트로 포부 한마디만 해주세요.

박종택 도슨트 : 지금 그 노인영화제가 우리나라에만 있데요 전 세계적으로. 이 소문이 유럽이나 캐나다나 이쪽에도 소식이 들어가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래 가지고 굉장히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노인영화제에 대해서 그래서 해외 교포들을 통해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이렇게 하고 그 다음에 해외에서 그 영화제나 교류를 해서 서로 교환, 교류를 할 수 있는 것들을 좀 생각을 하고 싶어요.
일단은 지금 현재 노인영화제가 서울노인영화제밖에 없거든요.
서울노인영화제에 국한되어있지만 이것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그다음에 전 세계로 확대되고 그럴 날이 아마 틀림없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효선 기자 : 팝콘뉴스 시청자들에게 한마디만 해 주세요.


박종택 도슨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팝콘뉴스를 통해 가지고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이 됩니다.
우리 서울노인영화제는 작년 11회까지 그렇게 끝났고 금년도에 12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준비팀들이 지금 프랑스에 가 있어요.
프랑스 영화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거기 가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와서 금년도에 적응을 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거든요.
영화의 질도 자꾸 높아지고 있고 특히 노인뿐만이 아니라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비상한 관심에 그 청년 작품들이 눈에 띄게 지금 편수도 많아지고 질적으로 향상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좀 관심가지시고 많이 오셔가지고 자리를 빛내주시면 좋겠고요.
금년에도 모두 다 이렇게 공짜로 보여드릴 예정일 겁니다.
무료한 시간에 더군다나 서울시내 가까운데 오시기 쉬운 영화관을 택해 가지고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니까요.
금년에는 9월 중에 예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날씨도 아주 좋은 그럴 때니까.
기억해 두셨다가 자녀분들하고 이렇게 손을 잡고 같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효선 기자 : 지금까지 설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노인영화제의 영화를 소개해 주시는 (도슨트) 박종택 어르신이었습니다.
오는 9월에 서울노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꼭 보러 오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효선 기자였습니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