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세 차례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 예고


(팝콘뉴스=김영도 기자)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이달 중 총 6조 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3회에 걸쳐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18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일시는 오는 13일, 20일, 27일이며 발행일은 14일, 21일, 28일이다.

기재부 이용욱 국고과장은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2월 중 일자리 예산집행 등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에 충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년 재정증권 발행과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 세 차례 발행에 따른 2월말 재정증권 발행 누적액은 6조 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기재부는 향후 실시간 세입ㆍ세출 모니터링 등 철저한 자금현황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유휴자금과 과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에 대해서는 재정증권 발행 등 자금조달 규모와 시기의 최적화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통안증권 :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조절하고 그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발행하는 유통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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