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날짜 제조된 상품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 대장균이 검출된 CJ제일제당의 갈비군만두 제품(사진=식약처).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CJ제일제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갈비군만두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

식품위해 정보를 게시하는 식약처 산하의 식품안전나라는 30일, CJ제일제당의 ‘쉐프솔루션 갈비군만두’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남원공장에서 제조된 ‘갈비군만두’ 제품이며, 동일한 날짜와 같은 시간대에 제작된 제품들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온과 저온 과정을 거치는 만두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는 처음으로, 대장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조사 및 식약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출하 상품들의 경우 영수증과 구매 이력이 확인되면 전부 환불조치를 취하고 보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날을 앞두고 주로 먹는 만두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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