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업체 선정…엠블럼 등 권리 부여

▲ 뉴딘콘텐츠가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업체’로 정식 선정됐다. 사진은 뉴딘콘텐츠가 운영하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통해 스크린야구를 즐기는 모습(사진=뉴딘콘텐츠).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고 있는 뉴딘콘텐츠가 KBO(한국야구위원회) 10개 구단의 라이선스를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뉴딘콘텐츠는 18일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업체’로 정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딘콘텐츠는 향후 2021년까지 KBO 10개 구단의 CI를 포함한 구단명이나 엠블럼 등을 야구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고 해당 권리를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역할도 맡게 됐다.

해당 입찰은 KBO의 정운찬 총재가 추진하는 클린 베이스볼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입찰로 진행됐다.

특히 뉴딘콘텐츠는 이번 입찰에서 회사의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0년 만에 KBO의 새로운 파트너사로 선정돼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뉴딘콘텐츠는 향후 야구 게임 시장의 활성화와 야구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중ㆍ소규모의 신규 게임 개발사에는 뉴딘콘텐츠에서 자체 개발한 야구 게임 개발 그래픽 소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KBO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에는 자사의 ‘스트라이크존’ 광고 구좌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을 예정 중이며, 신규 야구 게임 개발사 경우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매출 발생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징수 규정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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