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꿔왔던 경험…러그 등도 인기

▲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6초상점의 마법진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주인공이 마법진을 형성하는 모습, 카드캡터사쿠라 마법진 러그 매트 카펫(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네이버 영화)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항상 옷은 망토처럼 걸쳐 입고 계단 아래 공간만 있으면 비집고 들어갔던 사람들 모두 주목하길 바란다.

지난 10월 일본의 CHOCOLATE inc가 운영하는‘6초상점(6secShop)’이 트위터에 마법진 모양의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선보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판타지 만화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마법진 문양이 현실로 구현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다.

6초상점의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는 테두리의 문자부터 차례대로 불이 들어오며 이를 통해 마치 마법진의 주문을 사용하는 환상을 가져다준다.

무선충전기의 문양은 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공격할때 형성하는 문양과 비슷하다.

과거 신비주의 교단이나 오컬트와 서브컬쳐 계열 서적 등에서 많이 등장하는 마법진 문양은 마법을 발동시키거나 악령을 소환하기 위해 그리는 주문용 그림으로 주로 등장한다.

마법진이 정확히 어디에서부터 비롯됐는지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대 중동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한 마법진 형태의 주문들이 다수 발견됐다.

점성술의 영향으로 보이며 주로 황도 12도의 형상을 도식화해 그리거나 별자리, 해와 달, 지구의 운행 등을 형상화한 것이 많다.

6초상점의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는 이러한 마법진 형상을 실감나게 구현했음은 물론 충전기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되 최근 유행하는 ‘인싸템’의 기질이 충분하다.

마법진 문양의 러그도 있다.

만화 카드캡터 사쿠라에 나오는 마법진 문양의 러그로 상큼한 핑크색 색감과 부드러운 재질이 실내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이다.

한국에는 카드캡터 체리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일본의 인기 만화 카드캡터 사쿠라에는 주인공 키노모토 사쿠라(한국판 이름 유채리)가 마법을 쓸때 뒷배경에 다양한 마법진이 등장한다.

사쿠라의 기분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변형돼온 마법진 문양 별 러그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볼 수 있다.

마법진 아이템만 있으면 관종(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 등극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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