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스마트워치 수출 계약 450만 달러 체결

▲ ‘닷’의 점자 스마트워치 ‘닷 워치’(사진=닷).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닷’이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해외판로가 확대됐다.

‘닷’은 두바이와 중국 및 러시아 등 해외 기업과 총 4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SBA 서울어워드 홍보관의 지원기업인 ‘닷’은 지난해 10월 두바이 ‘아말그라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부터 ‘닷 16셀 모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대 1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닷’의 수출계약은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SBA를 통해 만난 바이어들과 맺은 결실로 잘 알려져 있다.

SBA 해외판로지원사업 중 하나인 서울어워드 홍보관은 해외 전문전시회에 오픈형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서울형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SBA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캔톤 페어 ▲두바이 뷰티월드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홍콩 메가쇼 등 총 4차례 홍보관이 운영됐다.

SBA G밸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만난 중국 쿤밍시 복지무역본부와 165만 달러 규모의 우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러시아 기업 일렉트로닉스시스템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공교통시설 인프라 시스템 구축사업 관련 150만 달러 규모 우선구매 계약을 맺었다.

‘닷’은 향후 ‘닷 16셀 모듈’ 소프트웨어 강화와 시제품 개발 및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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