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소통과 화합 위해 자리 마련해

▲ 한샘 소속 장애인 선수와 임직원 간 탁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한샘 제공).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한샘이 장애인선수들과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5일 수원 서호체육센터 등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스포츠단 32명과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한 ‘제 2회 어울림 체육대회’를 열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 한샘 소속 장애인 테니스ㆍ볼링ㆍ탁구 선수단과 임직원이 팀을 이뤄 함께 경기를 가졌으며 경기 후에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애인 스포츠단 직원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샘은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테니스, 볼링 아마추어 선수 32명과 계약을 체결해 만 2년이 넘었다.

한샘과 계약된 선수들은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월 김규성 선수가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아 패러게임’ 휠체어테니스 쿼드 단식 금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뤄내 국위선양에도 일조한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샘 스포츠단 정재철 단장은 “한샘의 지원을 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로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샘 대외협력실 양동석 과장은 “같은 회사 직원임에도 평소 만날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샘 인사부서장 김태욱 이사는 “장애인, 비장애인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 체육대회’를 한샘의 대표 연례행사로 활성화시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데 한샘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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