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말생산 농가 무료 접종 실시

(팝콘뉴스=김수진 기자)국내 말산업 규모가 커지고 사육두수가 증가하면서 말 전염병 발생 위험이 예견되고 있어 한국 마사회가 말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말 사육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나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018년도 하반기 전국 말 예방백신 접종사업'을 11월 22일(목)부터 12월 18일(화)까지 말 주요 전염병 2종(말인플루엔자, 선역)에 대해 11월 말부터 12월에 걸쳐 1200여 농가의 말 1만9천여 두 규모로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이 상반기 보다 늘어난 것은 올해 태어난 1천여 두의 망아지가 접종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백신접종은 전국 50여 명의 말 방역 수의사들을 통해 전국에 소재한 등록마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정확한 시행을 위해 등록마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지만, 미등록마도 수의사가 현장에서 등록심사를 진행한 후에 백신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백신접종은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실시돼 말 생산 농가에 비용부담은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정보 홈페이지(allhorse.kra.co.kr)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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