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내용 공개

▲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미약품이 내놓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혁신치료제 지정이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FDA 혁신치료제 연내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8일(현지시각) 발표한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미국 FDA에 포지오티닙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을 했으며, 올해 내 지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 치료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 심사해 2상 임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히 허가를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2015년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포지오티닙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현재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 치료제 및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 기타 고형암 연구 등 다양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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