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코텍스 인증 획득…영유아에도 안전한 1등급

▲ SK 바이오랜드 직원이 미생물로 만든 바이오셀루로스 마스크팩 시트 원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SKC). © 팝콘뉴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SK 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시트 제품이 세계적 친환경 섬유 인증을 받았다.

SK 바이오랜드가 출시하는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가 외코텍스(STANDARD 100 by OEKO-TEX®) 인증을 획득했다.

외코텍스 인증은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만을 선별하는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으로 지난 1992년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연구소에서 테스트 및 인증 시스템을 고안해낸 데에서 유래했다.

유럽의 국제 친환경 섬유ㆍ가죽 연구기관 테스텍스(TESTEX)가 원료 중간제품과 최종제품 및 부속 재료를 대상으로 유럽 환경기준에 맞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인증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클래스 1부터 클래스 4로 나뉘는데 SK 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시트는 3세 미만 영유아용 속옷 등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을 인증받으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랜드는 바이오셀룰로스 시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평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미생물 발효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를 양산하는 데 성공한 SK 바이오랜드는 중국 등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데 박차를 가해왔다.

한편 SKC는 지난 6월 중국에 연산 5천 만장 규모의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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