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빠른 일정…관람객에는 산타 모자 무료 증정

▲ 이월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른 트리 점등식을 가진다.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대구에 위치한 테마파크 이월드가 트리 점등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의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가 다음 달 3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트리 점등식을 가진다.

점등식은 오후 5시 이월드 정문에서 진행되며, 대구 시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20m 높이의 대형 트리에 불이 환하게 밝혀질 예정이다.

이월드는 점등식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산타 모자와 소원풍선을 무료로 증정하며, ‘최다 인원 산타의 트리 점등식’이라는 비공식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방문객 1명당 연탄 1장을 산타 이름으로 대구ㆍ경북 지역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계획이며, 대구 지역의 소외 이웃 200여 명을 무료로 초청해 트리의 불을 함께 밝혀 이웃 간에 따스한 정을 나눌 방침이다.

다음 달 17일에는 제6회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천만송이 별빛 플라워가든: 꽃의 여왕’이라는 콘셉트로 13만 평 규모 공간을 찬란한 빛과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채워 꽃의 여왕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이월드 정문의 대형 트리를 시작으로 국내 최장 200m에 달하는 빛로드인 ‘퀸스로드’를 거쳐 꽃으로 만든 ‘여왕의 나무’를 관람하고, ‘별빛 장미정원’을 지나 1만 개의 별빛 튤립으로 가득 찬 ‘레인보우힐’을 지나면 별빛투어 종착지인 83타워 스카이가든에서 꽃잎 드레스와 보석으로 장식된 ‘꽃의 여왕’을 만날 수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17일에는 초대형 불꽃쇼와 함께 고객들이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즐기는 이색 파티도 마련됐다.

이월드 관계자는 “트리 점등식과 별빛축제는 상대적으로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겨울철을 대표하는 이색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해가 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이월드 전체가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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