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스 인형부터 무드등, 크로스백, 이모티콘까지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 내 뒤의 테리우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캐릭터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요호컴퍼니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김수진 기자)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ㆍ박상우)’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드라마에 나온 캐릭터 상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전설의 국정원 블랙 요원 김본(소지섭 분)이 남편을 잃은 여자 고애린(정인선 분)을 도와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극 중 김본과 고애린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리며 시청률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베이비시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본과 비글미 넘치는 준준남매는 ‘귀염뽀짝’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속 이색 아이템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지난 11일 방영된 11ㆍ12회에서는 김본이 돼지우스 코너를 구경하는 준수(김건우 분), 준희(옥예린 분)와 캐릭터 샵에 방문방문해 돼지우스 무드등을 골라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본이 아이들에게 선물한 돼지우스 무드등은 보니크루가 선보인 신규 캐릭터 마니마니를 형상화해 어두운 밤을 환하게 해주는 무드등으로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해당 장면 촬영은 최근 핫한 카페로 인기 있는 송도 최초 슬라임카페 ‘플레이요호(play yoho)’에서 진행돼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크루 관계자는 “보니크루가 선보이고 있는 마니마니 등 캐릭터 아이템은 드라마 속 인물들의 특색 있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드라마에서의 반짝 인기몰이하고 사라지는 캐릭터가 아닌 제대로 된 브랜드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니크루는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유플렉스 4층에서 ‘마니마니’의 첫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마니마니 굿즈 상품 외에도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신규 아이템들이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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